일주일 만에 수면과의 전쟁에서 승리하고 돌아왔다..
일주일 평균 수면시간 4시간,,,,?
걸어 다니면서 잘 수 있는 내가 되어버렸다🤣🤣🤣
이번주 배운 내용
대체공휴일. 이 자식 너무 맘에 든다.
이번주는 Database를 활용되는 다양한 부분에 대해서 학습 및 실습했다.
DB 서버 이중화 및 웹서버 실습, 부하분산, 모니터링, 등이 그 내용들이다.
조금이라도 집중하지 않으면 바로 따라갈 수 없을 정도로 처음 보는 내용들이 있었기에 수면부족? 극복할 수밖에 없었다.
1. DB 서버 이중화 및 웹서버 실습
단 한 번도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DB를 이중화해 볼 생각은 해본 적이 없었다. 물론 이중화를 할 만큼 좋은 환경을 사용자들에게 줄 기회가 없어서 굳이...?라는 생각을 가지지 않았나 싶다.
물론 실습 단계에서도 "사용자들을 고려해서 이중화를 진행해야겠어!!"까지 생각해야 하나? 할까 싶지만, 그래도 배우고 학습하는 단계에서 그 어떠한 경험도 나에게 독이 되는 경험은 없다고 생각한다.
서버를 왜 여러 개로 나누는지, 서버를 나누는 과정은 어떻게 되는지 등 MariaDB와 Nginx, Php, Wordpress를 활용해 보며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그리고 강사님이 준비해 주신 실습내용은 그냥 너무너무너무 재밌다🤩(나만 그런가?)
2. 부하분산, 모니터링, 부하 테스트
분명 티켓팅, 수강신청, 그리고 한때 코로나 백신 접수 등 여러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나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서버가 다운? 이 되었거나, 대기열에서 한없이 시간을 보낸 경험이 있다고 생각한다. 항상 그 부분에 대해서 궁금하고, 분석해 보고 싶다는 생각은 있었는데 이번주 수업이 이러한 나의 한을 어느 정도 풀어준 수업이라고 생각한다.
과도한 트래픽을 감당하기 위한 부하분산, 위에 언급한 이벤트 혹은 과도한 트래픽이 예상되는 서비스들이 직접적으로 모니터링하는 프로그램 및 이를 활용하는 법, 마지막으로 직접 부하를 주는 부분까지 정말 신선함 그 자체였다.
이 중에서 가장 신선했던 건 Keepalived와 Master-Slave였다. 가상 IP를 기반으로 마스터 노드를 모니터링하다 해당 노드에 장애가 발생했을 시, 스탠바이 서버로 Fail over 되도록 한다는 부분이 너무 신기했다. DB에서 Master-Slave 세팅을 통해 실제로 데이터 보존 및 백업에 안정성을 높여준다는 것을 확인하니 해당 부분의 중요성을 더더욱 깨달을 수 있었다.
1주 차 못지않게 2주 차? 정말 나한텐 소중한 시간이었고, 굉장히 알찬 한 주였다. 뒤에서 실습하다 보면 다른 동기들의 모니터가 한 번씩 눈에 들어오기 마련이다. 이번주의 내가 반성할 자세는, 블로그 정리에 진심인 사람들이 진짜 많다. 그리고 블로그뿐만 아니라 Notion에 과정 및 결과를 다 정리해 나가는 동기들을 보면 "집중하고! 실습하고! 끝!" 이런 내 모습이 조금은 한심스럽기도 하다.
"이 사람은 왜 회고만 있어...? 공부한 내용을 줘!"라는 생각을 가진 분이 계시다면... 내용 가지고 있다... 정리해서 이번주 쉬는 날에 하나씩 던져보겠다..
좋았던 점
1. 생활패턴
규칙적으로 바뀐 내 생활 패턴은 정말 마음에 든다. 사람이 지쳐서 뻗을 정도까지 갈 수 있다는 부분은 오랜만에 느껴보기에, 이 부분 또한 난 즐기고 있다.
하지만... 살인적인 스케줄 안에서 모든 걸 해결하는 건 역시 잠을 줄이는 방법뿐이기에, 이번달은 4시간 이상 자기 글렀다!!
그래도 4시간이나 잔다는 행복한 생각으로 생활해야겠다.
2. 재밌는 강사님
그냥, 긴말이 필요 없다. 재밌다. 신선하다. 정말 개인적으로 따로 밥이라도 먹으면서 더 친해질 수 있는 시간을 가지고 싶다. (과정 중에는 강사님이겠지만 과정이 끝난 후에는 형, 동생 하고 싶다.)
3. 코테 스터디
멤버가 확정? 아니 추가? 모르겠다. 일단 고정적으로 문제를 풀고 소통하는 사람들이 생겨서 너무 좋다.
스터디에 참여했다는 것 자체만으로 난 꾸준히 코테준비에 진심을 다할 예정이다.
코테 스터디를 참여 및 진행하는 방식을 Git을 활용하기로 했다.(본인 Git PR에 대해서 1도 모른다.)
그래서 Git PR 담당 선생님을 두 번 정도 괴롭히고 나니 이제는 어느 정도 해볼 수 있는 정도까지 올라왔다. 확신은 아니다.
조금 더 괴롭혀볼 예정이다.
초반 영향으로 다들 열심히 참여해 주는 게 너무 고마운데,
문제는 딱 하나다. 스터디원들 너무 재밌다...
실력도 상당한데 겸손까지?라는 생각이 들 타이밍에 그들의 광기를 느끼기 시작했다.😵
나도 정상은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우리 스터디원들은 넘사 그 자체가 확실하다...!!!
다 같이 으쌰으쌰 해서 코테 다 부숴버리겠다.
아쉬웠던 점
1. 출결
진짜!!!! 난 이 출결시스템에 적응이 힘들다!!!!
출결 시스템에 당한 동기들? 한두 명이 아니다. 공부하기도 정신없어 죽겠는데!!!
물론 바뀌는 부분은 없겠지만, 그냥 출결시스템... 너란 놈.... 만나기만 해봐....
2. 화장실
이번주에 옆 강의실에서 다음 기수 친구들이 OT를 하는 모습을 봤다.
한층 -> 두 기수 -> 화장실 전쟁
항상 아쉬울 수밖에 없는 부분이다..
3. 윈도우 기반 수업
다른 분들은 모르겠지만, 난 솔직히 내 장비를 쓰는 걸 선호한다. 그래서 개인 장비가 맥북이기에... 결국 집에 있는 데스크톱을 원격접속하여 수업을 따라가고 있다. 원격으로 수업을 따라가도 충분히 극복할 수 있는 부분이다.
하지만 이번주에 예상치 못한 문제가 터졌다. 메모리를 다 사용한 건지, 이유를 모르겠는데 컴퓨터가 꺼져버려서 접속을 할 수 없는 상황에 처했다. 그래서 부랴부랴 매니저님께 달려가서 "노트북 PLZ.....🙏"와 함께 머쓱한 표정을 지어버렸다.
이런 예상치 못한 부분에서 제대로 대처방안을 마련하지 못한 나 자신에게 조금 화가 났었다.
물론 메모리와 SSD는 업그레이드를 해야 되는 부분이 있긴 하다.
그래서 나 자신한테 좀 더 투자를 해보기로 결심했다.(핑계아닌 핑계아닌 장비욕심?)
돌아오는 주에 데스크톱을 직접 업그레이드를 하고, 원격 부팅 작업도 진행하려고 한다.
아무도 날 막을 수 없다. 컴퓨터가 꺼진다? 원격으로 무한정 켜주겠다.
개선할 점 & 계획
1. 블로그 관리
진짜 상상 이상으로 배우는 게 너무 많다. 그리고 실습하는 내용도 너무 많아서, 블로그를 처음 하는 "블린이"에게는 너무나도 어떤 내용을 적어야 할지 어려움을 느낀다. 그래도 회고는 꾸준히 쓰려고 하고 있어서, 공부하는 내용들도 꼭 업로드해보는 시간을 가져야겠다.
2. 수업 후 스터디
생각보다 많은 동기들이 수업 후에 이해가 되지 않았던 부분들, 미처 따라가지 못했던 실습 내용들, 개인 공부 등 남아서 많이 시간을 보내고 가는 걸로 알고 있다. 하지만 아직 난 이 부분이 많이 힘든 것 같다.
체력적으로 갈려나가는 부분도 있겠지만? 솔직히 9~6 후에 난 좀 씻고 싶다!! 개운하게 또 하면 되지 않겠나!!!
근데 막상 집에 와서 씻으면 9시를 향해 달려가고 있고, 그다음 날 기상시간에 대한 부담감 때문인지, 불태우는 부분에 조금 머뭇거리는 게 아직 남아있다.
돌아오는 주는 남아서 하는 공부를 해보고 집에 와서 정말 뻗는 방향으로 한번 진행해 봐야겠다.
3. 코딩테스트 스터디
매주 월요일마다 솔브하지 못한 내용들에 있어서 서로 의견을 주고받기로 했다. 오프라인 만남은 월요일 하루지만 그래도 일주일에 푸는 문제 양은 꽤 있다.
이제는 문제를 접근하는 방식을 바꿔보려고 한다. 기존에 접근했던 방식은, 해당 알고리즘에 대한 활용 방안에 있어서 암기 및 활용이었다면, 이 부분에서 암기를 제외시켜보려고 한다.
암기는 곧 까먹으면 쓰지 못한다는 문제점으로 바뀌게 된다. 한 문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알고리즘이 여러 개가 존재할 수 있기에 패턴을 분석해서 알고리즘을 선택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연습해보려 한다.
아직까지 밀리지 않고 꾸준히 풀어왔지만, 그래도 언젠가는 나태해질 내 모습이 훤히 보이고 있기에, 이 의지가 꺾일 때쯤 우리 광기스터디원들에게 자극 좀 달라고 해야겠다.
좋은 소식 중 하나는 별명이 생겼다.(스터디원이 보자마자 지어준^^ 어지러운 별명^^)
물론 많은 동기들이 아직 내 별명을 모르지만, 앞으로 동기에게 날 소개할 때 "6기 대표 패션컴공"이라고 꼭 말해야겠다. 절대 까먹을 수 없는 첫인상이 될게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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